우연히 집사람을 통해서 음악회 소식을 듣고 확인한 레파토리...


<<모짜르트, 플룻협주곡 2번, D장조, 쾨헬번호 314...>>

노다메 칸타빌레 몇 화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치아키가 자기만의 오케스트라를 만들 것을 결심하고, 멤버를 모은후 첫 곡으로 협주곡을 골랐고, 그 솔리스트로 차분하고 지적이며 충분한 기교과 사색을 갖춘 오보이스트 "쿠로키"를 통해 연주하게 한 바로 그 곡이다. 쿠로키가 노다메를 보고 사랑에 빠져서 연주를 하는 장면에서는 온통 핑크로 물들게 했던....

지식이 짧아 플룻이 먼저인지 오보에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보에는 C장조, 플룻은 D장조로 약간의 곡의 느낌 차이는 있겠지만, 아뭏든 내가 관심을 가지고 듣고 첨으로 K314가 쾨헬번호라는 것을 알게 한  첫 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광주 시향의 부지휘자가 지휘하고, 의대 관현악반의 반주에, 전대 음대 교수님(성함은 모르겠다)이 솔리스트로...

암튼 기대가 크다.




by Starry*Night 2010. 8. 30.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