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9 계림 금호에서 상무지구 금호쌍용으로 이사.

중요한 부분은 인테리어 업체에 맡겨서 수리하고 리모델링을 했지만, 역시 세세한 부분까지는 손길이 못 미치나보다.


이사와서 가장 먼저 한 작업은,

1. 문풍지 작업

   문짝의 틈새와 오래된 샤시의 틈새로 바람이 슝슝 들어온다.

   덕분에 보일러를 아무리 돌려도 실내온도가 올라가지 않고 바닥은 냉기가 쐐~

   잘나가는 인드림텍 제품으로  모든 틈새 차단.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100000&sc.dispNo=016001&sc.prdNo=1319164239



 2. 다샵 자석 방풍 비닐문

   http://storefarm.naver.com/dashop/products/205989853?NaPm=ct%3Di4yua173%7Cci%3Dcheckout%7Ctr%3Dco%7Ctrx%3D%7Chk%3D2efdf1d2a491dc4841b17b31a5487a1f6af85416

    가장 바깥 현관문 - 복도 - 2차현관문 - 전실(신발장 ) - 중문 - 집안거실과 연결되는 구조인데,

    리모델링을 하면서 2차 현관문을 제거했다. 

    그랬더니, 중문이 있어도 너무 외풍이 세서 결국 2차 현관문 자리에 방풍비닐문을 달았다.

    효과 만점.

    

    온도변화)

    설치전 ;  현관문(외부) - 복도 - (  )- 전실(신발장 ) - 중문 - 집안거실 입구

                                       7 ℃            7℃                             19℃

    설치후 ;  현관문(외부) - 복도 - (  )- 전실(신발장 ) - 중문 - 집안거실 입구

                                       7 ℃            16℃                             22℃



3. 비닐 커튼 포그니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13930287&frm3=V2

   이제품은 왕래가 별로 없는 서재방 베란다 창측과 드레스룸 베란다 창측외부에 설치해서 외풍차단을 노려봤다.

   계림금호에서부터 애용하던 제품.


4. 방풍 암막 커튼

    특이하게 이 집은 드레스룸에서 연결되는 조그마한 베란다가 있다. 

   불났을때 옆집으로 대피하는 가벽이 있는 베란다인데, 이곳도 외부와 바로 연결되는 부위라 외풍이 있어서 포그니 +

   암막커튼으로 2중 차단. 

   http://deal.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520703771&xfrom=&xzone=



여기까지는 방한/외풍차단에 관련된 제품들이고, 등따숩고 배부르면 다른 생각난다고, 어느정도 외풍이 해결되고 집안이 훈훈해지니 웰빙에 대한 욕구가 생겨서 시작한 DIY 2가지를 소개한다.


1. Under sink Water Purifier. (언더싱크 정수기)

   싱크대하부에 4-5개의 정수 필터를 설치해서 싱크볼에 수도꼭지를 달아서 정수된 물을 쓰게 하는 장치를 말한다.

   30분정도면 만들수 있다.

    뽐뿌에 한 분이 자세히 설치과정을 설명해주셔서 뭐..그리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review&no=31046&keyword=%BF%F8%BA%C0+%BE%F0%B4%F5%BD%CC%C5%A9


2. 벽걸이 TV 달기.

    96년산 29인치 브라운관 TV를 아직까지 보고 계신 부모님.

    TV를 바꿔 드려보려고 이래저래 알아보고 결국 결정한 모델은 대우루컴즈의 T42F모델.

    LG/삼성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가성비로 대우와 인켈을 고민하다 결국 대우로 낙찰해서 어제 받아서 설치했는데 

    생각보다 채널딜레이도 양호하고 화질도 음질도 좋았다.

    

    본체가격 39만, 벽걸이 브라켓 3만, 벽걸이 설치비 10만....

    브라켓만 주문하고 DIY해보기로 한다.

    별 다른 과정은 없다. 8mm 콘크리트 비트를 끼워서 임팩트 드릴로 구멍 6개 뚫고,

    거기에 앙카 박고, 브라켓을 피스로 조이면 끝......


    말이 쉽지 10만원 받을 만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구멍 뚫기부터 피스박기까지 쉬운게 하나도 없다.

    구멍하나당 10분이상씩 걸린다. ㅠㅠ 아무튼 1개는 앙카도 망가지고 피스 머리도 뭉개져서 포기하고, 5개만으로

    튼튼해서 그대로 완료.

    설마 무너지지는 않겠지.

 


문풍지작업/방풍작업이야 그렇고 그런거지만 언더싱크 정수기와 벽걸이 TV는 혹시 미숙한 작업으로 인해 꽤 불편한 일이 생길 수도 있는 작업이다. 정수기의 경우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누수로 인한 집안 침수 ㅠㅠ

벽걸이 작업은 TV가 떨어진다거나, 벽이 튼튼하지 못할 경우 벽이 무너진다거나 ㅠㅠ

** 본인의 책임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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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arry*Night 2015. 1. 16. 09:58

혜택에 대한 아무런 실적 제한이 없었던,

광주은행 아이사랑 플래티늄 카드.

올해 7월부터 20만원 이상의 실적 제한이 생겼다.


카드사별로,

여러 혜택을 주긴 하지만, 실적 제한을 두고 있고,

최소한의 실적 금액으로 여러 혜택을 누리려고 하는 일반 소비자는

일명 스마트 컨수머, 카드사 입장으로는 블랙 컨수머이자 체리 피커다.


일상생활에서 결제하는 금액 말고도, 

보험금, 가스요금 등등 꽤 굵직 굵직한 금액들 한 두건만 있어도 실적을 채울 수 있지만,


아직까지 보험금 카드 결제는 제한이 많고,

광주의 가스요금 (해양 도시가스)도 신용카드 자동이체는 안된다.


그리고, 하나더 살펴봐야 할 것이 카드 결제가 가능하더라도,

과연 그 결제 가맹점의 업종코드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카드사별로 실적의 인정유무가 달라진다.


이것이 해양가스에 직접 문의해서 받은 각 카드사별 업종.


【비씨카드,  공공요금】

【국민카드,  도시가스】

【삼성카드,  공과금】

【현대카드,  공과금】

【롯데카드,  공과금서비스】

【신한카드,  세금공과금】

【농협카드,  도시가스】

【외환카드,  공공서비스요금】  


이번에 내가 주 거래 카드로 써보려고 하는 외환카드는, 다행히 공공서비스 요금으로 잡혀서

실적이 인정된다. (대부분 공과금은 실적에서 제외된다)

매달 한번씩 지점에 내방해서 결제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긴 하지만

은행자동이체보다는 마일리지도 쌓이고 실적도 인정받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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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arry*Night 2014. 1. 29. 13:12

1993년.

봄-여름경에 첫 흡연을 시작했다.


흡연을 하기 위한 모든 이유를 붙여서 

내가 흡연을 하는 것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했고, 지금 생각하면 한낱 핑계거리에 불과한 여러 웃긴 이유들이

당시에는 당연하고 아주 논리적으로 생각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담배를 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흥분을 가라앉힌다는 것이다.


그렇게 믿고 따르는 굳은 신념이 있다면, 없는 효과도 나타나지 않을까?


아무튼, 항상 새해가 되면 굳은 결심으로 금연을 시도하고,

꼭 새해가 아니더라도 잠깐 잠깐의 계기로 금연을 시도해보길 수 차례.


군대있을때 금연초부터 시작해서,

금연껌, 패치,

챔픽스 출시후에는 챔픽스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시도했으나 가장 오래 담배와 멀어졌던 기간은 약 1달간.


결국은 원래대로 다시 피고, 끊고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만난 우연한 게시물 하나.

IT 커뮤니티 클리앙에 더높이님이 쓰신

"흡연은 중독인가? 습관인가?"라는 게시물 하나가 다시 한번 금연 욕구를 불태우게 된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168513&sca=&sfl=wr_subject&stx=%ED%9D%A1%EC%97%B0



결론부터 말하면, 현재까지 약 반년간 성공하고 있다.

그 이전에 어떠한 방법으로도 심한 금단증상과 다시 피고 싶은 욕구를 잠재울 수 없었는데,

고작 게시글 하나와, 

그 게시글에 링크된 책 한 권을 읽는 것만으로

아무런 금단증상과 재흡연욕구 없이

6개월간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하다.


새해맞이 금연 시도하시는 분들...

꼭 성공하시길 빈다.


PS)

1. 필독 도서 ; 알렌 카(Allen Carr) - 스탑 스모킹 (Stop smoking)

    ; 처음에 게시글을 통한 링크 pdf파일로 접했고, 두고두고 틈날때 읽으려고 내 책 1권 비치,

      오늘 선물용으로 5권 주문.

2. 금연을 위한 마음 가짐 ; "내가 이 담배를 지금부터 끊는다고 해서 손해볼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즉 금연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없어야 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성공 포인트이다.

3. 클리앙 게시글에 Starry*night이 본인이며, 틈틈히 방문해서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by Starry*Night 2013. 12. 31. 10:12
작년 직장을 옮기면서
소득공제를 목적으로 A은행의 개인연금 신탁상품을 하나 가입하였다.
소득공제(연 300만한도, 올해부터는 400만까지)혜택이 있는 개인연금 신탁상품은 연금저축, 연금보험, 연금펀드가 있는데, 1년간 펀드로 약 10%정도의 수익률이 발생하였고 왠지 채권형으로 옮겨타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A은행의 상품목록을 살펴보니 마땅한 상품이 없어서,
B은행으로 갈아타기로 했다.
B은행의 상품은 채권60%,주식40%정도의 혼합형인데,
Umbrella Fund형태로, 주식형, 채권형, 채권혼합형, 국공채형 4가지 자펀드가 있어서 전환신청을 하면,
큰 문제없이 전환이 가능한 형태였다.

문제는 제도적으로 마련되어 있으나, 실제로 별로 이용했던 고객이 없었던지라,
A,B은행에서 모두 갈팡질팡, 총 3일간의 은행직원분 4명과 면담끝에 결국 해결이 되긴했는데,
별로 유쾌한 기억은 아니었다.

몇번 왔다갔다하고, 인터넷 뒤져보고,
직원들도 본사, 지점....높은 분들과 수차례 통화..
이제 그 직원분들은 내 이름, 아마..주민번호도 외우고 있을것 같다.

결론은 된다.

----------------
이하는 B은행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얻은 답신문.
------------------

안녕하세요? 고객님

연금 상품이라면 펀드에서 신탁, 보험은 물론 다행 연금펀드로 상호 전환이 가능합니다.

고객님이 가입하고 계신 IBK연금펀드(주식) 상품 역시도 이전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고객님께서 이전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우선 이전을 원하시는 회사의 연금펀드를 개설하시고 저희 기업은행 가까운 영업점에 가셔서 계약이전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담당 직원이 계약이전정보 등록 후 고객님의 연금펀드 환매신청을 한 다음 4영업일 후 환매되면 타금융기관으로 송금하면 완료됩니다.

고객님 입장에서는 고객님 말씀대로 타행 계좌개설 후 당행을 방문하셔서 계약이전신청서를 작서하시면 남은 절차는 영업점에서 진행됩니다.

감사합니다.

--------------------

말은 쉽지, 실제로는 어렵더라는...


by Starry*Night 2011. 3. 9. 16:27
"그림책과 놀자"
동화책 그림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애들 볼 수 있는 책들을 둔 열린 책방..
전시교체기간이라 공짜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한나절 놀긴 괜찮네..

예전에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심각한 내용의 전화를 받은적이 있다. 다영이가 미술시간에 온 종이를 까맣게 칠해 놓고선 그 위에 종이를 잘게 찧어서 탁탁 던지는 놀이를 하던것이란 내용의 전화!
요즘 댁에 무슨 일 있냐고, 다영이 무슨 일 있냐고...
다음날 다영이에게 물러봤다. 그 그림과 행위의 정체에 대해서..
다영이 왈,
까만건 삼겹살 고기굽는 불판이고 종이조각은 삼겹살이란다. 그 전날 고깃집에서 삼겹살 구어먹었던 추억을 자기 나름의 행위예술로 표현했던 것이다.
내용을 알리없던 선생님이 깜짝 놀랐던 것은 당연했겠지...

미술관에 오니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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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arry*Night 2010. 8. 22. 15:24
며칠전 중고장터에 요놈이 3만원에 올라왔다 겨우 앰프가격정도에.. 알아보니 cdp가 됐다안됐다하고 스피커도 별로 상태가 안 좋다하여 싸게 올렸다고.. 업어오기로 결정하고 물건을 보니 뭐 그대로다. 하지만 컴용 스피터로 쓸 예정이니 별 상관없어서 가자와서 cdp를 뜯어보니 구동축의 수평이 안 맞는것이 이유였다 분해해서 중심 맞춰주는 스프링 좀 늘려주고 가변저항 조 금 돌려주니 ok!!! 스피커 에지 눌린섯은 가볍게 글루건 신공으로 해결!!
소리는?
그럭젉 좋다
허접 피스보다야 훨씬 낫고 cd도 3장 동시 로딩이 가능하니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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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arry*Night 2010. 8. 21. 10:13

지휘자를 꿈꾸는 남자 주인공과 듣고 악보를 기억하는 재주를 지닌 여자 주인공의 사랑이야기, 음악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만화다. 원래는 만화가 원작이라고 하는데 보지 못했고, 어둠의 경로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것을 보고 있는데 역시 일본 애니는 지존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재를 통해서 기초를 공부(?)할 수 있을 정도의 깊이를 가진 내용과 흥미를 유발시키는 여러 설정들..
암튼 재미있다.

요즘은 노다메를 통해서 접한 클래식 음악들을 하나씩 찾아듣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전혀 문외한이었던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 조금씩 공부도 하고, 익숙했었던 멜로디가 누구의 작품이었는지
알아가는 재미도 있으며,
정보와 공유의 바다 인터넷에서 옛 거장들의 작품을 찾아 듣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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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arry*Night 2010. 7. 22. 10:09
2년간의 여수생활을 접고,
고마우신 여러분들을 뒤로 한 채 광주로 입성했습니다.

막상 광주만 오면 모든 것이 좋을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안 좋다는 것도 아니지요.

항상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은 어느정도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마련으로,

막히는 도로에서의 운전부터 시작해서,
퇴근하면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들의 웃음까지
거의 모든 환경이 바뀌었습니다.

한편으로는,
2년간 익숙해졌던
여수의 바닷바람과
편안한 수술실 환경이 그립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늘 그렇듯이

이곳도 익숙해지겠지요.
by Starry*Night 2010. 3. 13. 10:07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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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arry*Night 2009. 12. 2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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