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그림책과 놀자"
동화책 그림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애들 볼 수 있는 책들을 둔 열린 책방..
전시교체기간이라 공짜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한나절 놀긴 괜찮네..
예전에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심각한 내용의 전화를 받은적이 있다. 다영이가 미술시간에 온 종이를 까맣게 칠해 놓고선 그 위에 종이를 잘게 찧어서 탁탁 던지는 놀이를 하던것이란 내용의 전화!
요즘 댁에 무슨 일 있냐고, 다영이 무슨 일 있냐고...
다음날 다영이에게 물러봤다. 그 그림과 행위의 정체에 대해서..
다영이 왈,
까만건 삼겹살 고기굽는 불판이고 종이조각은 삼겹살이란다. 그 전날 고깃집에서 삼겹살 구어먹었던 추억을 자기 나름의 행위예술로 표현했던 것이다.
내용을 알리없던 선생님이 깜짝 놀랐던 것은 당연했겠지...
미술관에 오니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서 올려본다.

현재 게시글은 휴대폰에서 Pocket Bloger를 통해 작성 되었습니다.
동화책 그림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애들 볼 수 있는 책들을 둔 열린 책방..
전시교체기간이라 공짜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한나절 놀긴 괜찮네..
예전에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심각한 내용의 전화를 받은적이 있다. 다영이가 미술시간에 온 종이를 까맣게 칠해 놓고선 그 위에 종이를 잘게 찧어서 탁탁 던지는 놀이를 하던것이란 내용의 전화!
요즘 댁에 무슨 일 있냐고, 다영이 무슨 일 있냐고...
다음날 다영이에게 물러봤다. 그 그림과 행위의 정체에 대해서..
다영이 왈,
까만건 삼겹살 고기굽는 불판이고 종이조각은 삼겹살이란다. 그 전날 고깃집에서 삼겹살 구어먹었던 추억을 자기 나름의 행위예술로 표현했던 것이다.
내용을 알리없던 선생님이 깜짝 놀랐던 것은 당연했겠지...
미술관에 오니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서 올려본다.
'斷想 > 일상의 소소한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연에 관하여 (0) | 2013.12.31 |
---|---|
연금저축 타행으로 이전하기.. (0) | 2011.03.09 |
인켈 747 (0) | 2010.08.21 |
일본 만화 - のだめ カンータビレ (0) | 2010.07.22 |
직장을 옮기다. 광주 일곡병원 (0) | 2010.03.13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