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면서 운동에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팔고사고 하고 있다.


원래 집에 있던 운동기구는 트위스트런... 이건 애들 놀이기구 혹은 집사람 운동용..

그리고, 세비앙 로잉머신.

잔뜩 기대를 하고 샀는데 구매당시는 유산소 운동을 해보려고 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별 효과가 없고,

이제와 돌이켜 생각해보니 말 그대로, Rowing을 하는 기구였다. 지금이라면 굉장히 도움이 되었을텐데,

있을때는 소중함을 모르고, 그대로 중고로 방출....


그리고, 숀리의 원더코어 - 11번가에서 리퍼제품을 싸게 하길래, 한달정도 외래에서 놓고 쓰다가 

운동량이 너무 적은것 같아서 중고로 다시 방출...


이제 남은 것은, 트위스트런

그리고, 최근에 턱걸이 10개를 목표로 장만한 불사조 철봉.

그리고, 어제 도착한 TRX force Kit.


TRX 포스킷은 국내 정품으로 사면 정가 380,000원, 공동구매 잘 이용하면 330,000정도에 살 수 있다.


끈 쪼가리하나에 저런 돈을 주고 사기는 뭐해서,

잘 뒤져보니 정품인지, 가품인지 모르겠지만 35000원 + 배송비 25000원 정도에 구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지르고,

어제 도착...


일단 설치해보니 뭐..가품이라고 해도, 안전상에 큰 지장이 없어보인다.

어지간한 힘으로는 봉제선을 뜯을 수도 없을 뿐더러, 칼로 자르려고 해도 쉽지 않아보이니...

1-2시간 정도 매달려보고, 애들도 그네처럼 타봐도 큰 문제없이...



그리고, 가품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정품인증 홀로그램도 붙어 있고, 

시리얼도 있다.


정품 맞나?


이거 누가 감별해 주실분 있나?

진품명품 가지고 나가봐야하나? ㅋㅋ


TRX Row, Biceps curl, Triceps extention, Chest press (상체)

+ single leg squat, Lunge (하체)

+ Atomic pushup & pike ( 복근,코어)

정도만 꾸준히 해도....


걔네들이 말하는 Make your body a "Machine"을 실천 할 수 있을 것 같은 망상에 사로잡힌다.


턱걸이 10개!

체지방 13%를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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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5.30 

집사람이 직장에서 상품으로 받은 검진권 2장.


어머니와 내가 전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했다.

당시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와서 뒤져보니 아주 충격적인 결과였다.


몸무게/근육량/지방량/체지방 65/28.4/13.9/21.4%



이후 4월경부터 자전거를 타고,

어느날 샤워하다 배가 많이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병원 Salus 기계를 통해서 체지방을 한달에 두어번씩 확인하다가,

기계 오차가 있지 않을까해서 북구 보건소에서 시행해본 결과는


몸무게/근육량/지방량/체지방 61.3/28.8/9.6/15.6%




이후 보건소를 계속 방문할 수 없어,

우리병원 Salus를 이용해서 2주후 다시 측정


몸무게/근육량/지방량/체지방 61/29.5/9.9/16.2%



자전거 타기 시작하고 2달동안 다른 운동은 전혀 안했다가,

상체가 너무 빼빼 말라가는 것 같아서,

외래에서 팔굽혀펴기 정도,

집에서 철봉 매달아서 턱걸이는 못하니까 그냥 매달리기 정도...


헬스 클럽 등록해야 하나? ㅠㅠ


정리)


날짜 

몸무게(Kg) 

 골격근량(kg)

 체지방량(kg)

체지방률(%) 

복부비만(%) 

 비고

 2012.5.30(720)

65 

28.4

 13.9

21.4 

0.86 

 

 2013.5.25(S)

62.2 

29.4 

 10.5 

16.9 

0.82 

 자전거 1M

 2013.6.12(S)

61.0 

29.2 

 10.0 

16.4 

0.82

 근육운동 시작

 2013.6.21(520)

61.3 

28.8 

 9.6 

15.6 

0.83 

 

 2013.6.27(S)

61.0 

29.5 

 9.9 

16.2 

0.81 

 자전거 2M

 2013.7.9(S)

61.4 

31.1 

 8.8

14.3 

0.81 

장마철, TRX 

 2013.7.17(S)

61.4 

30.5 

9.5 

15.5 

0.81 

 

 2013.7.25(S)

62.2 

31.2 

9.8 

15.8 

0.82 

금연, 간식 

 2013.8.1(S)

61.3 

30.2 

9.4 

15.3 

0.81 

 

 2013.8.13(S)

62.1 

30.7 

9.3 

15.0 

0.82 

Kettlebell 

       
       


내가 내린 결론)

1. 자전거를 케이던스 위주로 타면 뱃살부터 빠진다. (RPM 80-90, 저단기어 사용, 퇴근길 15km, 50분정도,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는 충분히 숨가쁠 정도로)

2. 음식은 평상시 먹는 양에서 큰 변화는 없었다. (원래 양이 많지 않음)

3. 체지방 15%에 가까워질수록 뱃살(지방)이 얇아지면서 바지 사이즈가 줄고, 숨어있는 Rectus muscle과 그 근막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4. 상체를 보충하기 위해서 weight-bearing training이 필요하다. (스쿼트, 풀업/친업, 프레스업)


목표)

1. 체지방 13%. (현재 16%)

2. 정자세로 친업 15개, 풀업 10개 (현재 친업 5개, 풀업 2개)

3. 몸무게는 정상체중 64kg. (현재 61kg)

4. 자전거는 추워질때까지 유지.-> 향후 추워지면 헬스클럽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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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km 돌파 기념 세차.


아직도 제대로 된 사진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서, 1000km를 사고없이 달려준 애마 목욕시키고,

사진 좀 찍어봤다.

옆 방이 비어있는 관계로, 기름 좀 더 닦고 깨끗이 해서 찍는다고 찍었는데 기름때가 더덕더덕 붙어있는 것이

영 맘에 안든다.


팀콤프 2.5D는 산악인증을 받은 프레임이란다.

그런데, 뒤에 라벨에는 왜 유사산악으로 되어 있을까?


요즘 칼라스 시리즈로 보면 칼라스 30과 사양이 거의 비슷한 듯.


자출용으로는 더 이상의 사양이 필요없어보이나,

가끔 브레이크가 아쉽기는 하다.


그래서, 다음 잔차로 보고 있는 것은, 칼라스 35 혹은 칼라스 50 정도.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채용된 모델이다.


암튼 2000km, 5000km까지 사고없이 잘 달려주길 기대한다.


순정상태에서,

전주인이 시트 포스트와 안장은 도난으로 교체해 놓았고, (Uno seat post, Velo plush)

알루미늄 평페달로 교체,

타이어는 마라톤 오리지널로 끼웠다가 별 차이가 없는 듯 해서 다시 순정으로,

손저림과 엄지손가락의 통증으로 에르곤 그립으로 교체,

전조등/후미등은 신지전자꺼,

더워지면서 백팩메기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무게를 포기하고, 중국산 프레임 고정용 안장과 가방 장착

물병도 중국산 Inbike

삼각가방도 inbike, 도수클립들어가는 고글도 inbike제품.

속도계는 예전에 쓰던 p100 부활시켜 run.gps가동해서 속도계겸 gps logging용도로...


긴팔져지 세트 2벌 - 국산  픽스기어 제품

긴바지 2벌, 반바지 4벌, 긴팔상의 3벌, 반팔상의 3벌 etc....

제일 큰 지름은, 차량거치대....대만산 버즈랙 파일럿..


자전거는 중고 15만원에 업어왔는데, 이 놈의 용품가격들이 만만치 않다. ㅠㅠ

100넘었을까? 일부러 합산은 안해봤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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